가족
결코 평범하지 않은 왈츠&닥터만 ....
예뜨락,파랑새
2009. 2. 24. 00:02
왈츠와 닥터만...
북한강을 바라보며 갓 볶아낸 향긋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곳...
서울에서 멀지 않아 언제든 바람쐬기 좋은 곳이다.
물론 이곳에 가면....
카페들이 즐비하다.
붉은 벽돌 건물의 왈츠와 닥터만은
여느 평범한 카페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왈츠와 닥터만에 들어가면 흰머리가 희긋한 노신사가 지긋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 해준다.
마치 호텔 지배인 처럼....
다양한 나라의 퀄리티 높은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커피 값이 비싸긴 하지만....
커피 리필이 가능하고...
여느 커피숍처럼 마시던 커피잔에 커피를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데워진 새 커피잔에 커피를 내오는 세심한 배려에 커피가 비싸다는
생각을 접게 만든다.
그리고 그곳엔 커피 박물관이 있어 입장료 오천원이면...
커피의 역사, 커피의 문화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커피를 골라 블랜딩을 해 볼 수 있다.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체험료 포함되어 있어 비싼 가격도 아닌듯...
월요일에 가서 커피박물관 구경을 못하고 온 것이 아쉬웠다.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 싶은 그곳....
북한강이 바라보이는 바로그곳 입니다... 파노라마로 전체를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