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진 동호회 회원들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서로 토론하면서 한 단계 씩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사진이 고독하고 힘들고 재미없는 취미라고 들 하더라구요.
근데 우린 그져 사진이 좋아서 자연이 좋아서 만나는 울 님들이
좋아서 우리가 상업적으로 하는 님들도 아니고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제 할일들 게으르지 않게 하고
잠시 짬이 나면 앤을 옆에 끼고 자연을 벗하다가 보면 일땜에 받았던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맘에 드는 작품하나 건지면 희열을 느끼면서....
우린 이렇게 열심히 성장해 갈겁니다.
침목도 다지고 누구보다도 끈끈한 애정으로 우린 사진동호회 방을 이끌어 갈겁니다.
지켜봐 주세요.
다소 어수선하고 미진한 부분들이 있지만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여겨주시길요.
야생화 촬영이나 좋은 작품을 건지기 위해선 다소 보기 민망한 모습을 서슴치 않고 포즈를 취합니다.
좋은 사진으로 한번 꾸며서 활동 전반에 관해서 알릴려고 했는데 제가 좀 있으면 바빠질 것 같아서...
이렇게 미진한 사진으로 나마 우리 사진동호회을 알려드립니다.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우리님들 검은달빛 운영위원님 빙우님 설표 평가위원님 연두님
설표님께 열심히 설명을 듣고서.......
확인에 또 확인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고 ........
연두님이 한번 도전해 보고있습니다.
맘에 드는 복수초 한컷을 위해서........
맘에 드는 작품을 위해서라면 이한몸 바쳐서....
바람과의 싸움 바람이 너무 불어서 각도는 안나오고...........
아름다운 물 방울 작품을 위해서라면....
연두님은 그림 그릴 소재를 얻기 위해서 강의 끝나고 늦게 먼길 마다않고 늦게 합류......
새로운 앤을 만나서 사랑에 빠진 울 금강초롱이 총무님......
때깔 고운 양귀비 밭에 벌 한마리........
좀더 좋은 작품을 만나기 위해서 햇빛과의 싸움 눈물도 나고 눈도 시리고.......
좀더 좋은 사진으로 꾸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짜기 바빠져서 이렇게라도 우리들의 활동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참고로 우리 여성 회원들의 민망한 모습은 올리지 않았어요.
왜냐고요? ...........나중에 ..........
이것은 서산대사의 말씀 중에서 우리들이 언제까지나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그모습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욕심내지 않고 배려하면서 잠시 다니러온 세상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인연으로 만나
아름답게 가꿔나가서 나중에 우리들이 나이들어서도 젊은날 행복했었노라 말 할 수 있는 공간이길 ........()기도합니다.
인생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에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가지고 있으면 뭐하노
내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그리 잘났다고
남의것 탐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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